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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호수 풍경 2

In USA/routine in USA | 2011. 1. 31. 15:03 | Posted by w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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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호수 풍경 1

In USA/routine in USA | 2011. 1. 31. 09:15 | Posted by witan

2011년 1월 29일,

조지아에서는 드물게도 계속 추위가 이어지다 모처럼 날씨가 포근해졌다.

정말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문을 나섰다.

날씨가 추울때는 조용하던 아파트 주변이 날이 따뜻해지자 밖으로 나와 뛰어 노는 아이들 소음으로소란스럽다.

아파트 앞 호수 주변에는 벌써 성급하게 낚시대를 들고 나온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호수에는 오리인지 거위인지...아무튼 새들이 마치 봄이 왔다는 듯 날개짓을 하며 울어댄다.

하지만 아직은 겨울이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도 춥고 풀과 나무에는 여전히 생기가 없다.

그래도 봄이 오기는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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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9일, Georgia 눈

In USA/photo in USA | 2011. 1. 31. 08:58 | Posted by witan

2011년 1월 9일, Georgia에 눈과 한파가 몰아닥치다.

밤부터 내리던 진눈깨비가 밤새 기온이 영하 6-8도(화씨로15-20도)정도로떨어지면서 그대로 도로에 얼어붙었다.

새벽에 출근을 하기 위해 일어나 TV를 틀었더니 뉴스에서는 온통 날씨와 교통 문제로 난리법석이다.

아틀란타로 이어지는 모든 Freeway가 정체 상태란다.

게다가 거의 모든 학교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내게도 연락이왔다.도로가 얼어서 차를 운행하지 못하니 출근하지 말란다.

아파트 밖으로 나가봤다. 도로가온통 5cm 정도 두께의 얼음으로 덮여버렸다

겨우 10Cm 남짓(아틀란타 북쪽은 훨씬 많이 왔다) 내린 눈으로 이 난리다.

한국에서는 이 정도로 학교와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텐데....

하긴 그냥 함박눈이 아니라 진눈깨비가 내린 상태에서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내려갔으니이 난리 법석을 이해할만도 하다.

겨울에 별로 춥지도 않고 눈도 자주 내리지 않는 조지아에서이 정도의 폭설에다

한파가 겹쳤으면 긴급하게 대처할 방법이 별로 없었을 것이다.

아틀란타 북쪽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었나 보다.

나중에 들어보니까웬만한 가게들이 거의 3-4일 정도 묻을 닫았을 정도란다.

나도 덕분에 이틀을 집에서 쉬었다.

한국은 1월이 다 지나가는 지금까지도 눈과 한파에 몸살이라던데.....

눈이 내린 새벽 아파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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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2일

1년 동안 살던 집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아파트가 편하긴 한데....비싸다.

미국 사람들이(교외에 거주하는)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만하다.

집안의 차고나 앞마당에서이것저것 개인 활동을 많이 하는

미국 사람들에게는 아파트가적성에 안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일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대개 소득 수준이 조금 떨어지거나 외국인들인 경우가 많다.

credit 때문에........

그래도 한국에서 살던 성냥갑같은 아파트에 비하면 여기 아파트는 인구밀도가 낮아서 좋다.

베란다에서 내다보이는 경치도 그런대로 볼만하고.....

해질무렵 베란다에서 내다 본 호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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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겨울, 방태산

monologue | 2010. 12. 10. 15:57 | Posted by witan

2006년 12월의 방태산....

허벅지까지 묻히는 눈길을 헤치며 9시간여를 홀로 헤매어 찾았던 방태산 정상.....

그 날의 하늘은 칼바람 몰아치던 능선길에수북했던눈 만큼이나 눈이 부시도록파랬다.

그 추웠던방태산의 능선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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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봄 능내리

monologue | 2010. 12. 5. 10:16 | Posted by witan

이제 겨울이 시작인데 벌써 봄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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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Duluth, GA

In USA/photo in USA | 2010. 11. 25. 13:39 | Posted by wit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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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Duluth, GA

In USA/photo in USA | 2010. 11. 25. 13:33 | Posted by wit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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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Duluth, GA

In USA/photo in USA | 2010. 11. 20. 11:03 | Posted by witan

단풍과 낙엽......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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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Duluth, GA

In USA/photo in USA | 2010. 11. 20. 10:59 | Posted by witan

조지아의 단풍은 한국보다는 늦게까지 남아 있다.

인위적인 모습이지만 그래도 가을 단풍인지라......




늦가을에 핀 장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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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Duluth, GA

In USA/photo in USA | 2010. 11. 20. 10:48 | Posted by witan

조지아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Duluth,

휴일이라서인적이 거의 없는 조용한 사무실 단지 주변에는늦가을 단풍이 한창이다.



Chatahoochee 강변의 넓은 공터에는 여러 개의 축구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휴일에는 학생들의 축구 경기로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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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In USA/photo in USA | 2010. 10. 26. 09:45 | Posted by witan

오래간만에비가 왔다.

shower.....

소나기라고 해야 하나......

엄청 쏟아 붓다가, 잠시 그쳤다가 다시 쏟아 붓고......

그렇게 비가 내린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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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an, Georgia 촌동네의 새벽

In USA/routine in USA | 2010. 10. 20. 09:29 | Posted by witan

Newnan, Georgia

어느 촌동네에서 새벽을 맞다.



미국에도 여기 저기 교회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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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tahoochee Technical College

In USA/photo in USA | 2010. 10. 12. 09:00 | Posted by witan

Georgia주 북서부 I-75 freeway 선상에 있는 Chattahoochee Technical College North Metro Campus.......

정말 넓고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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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있다는 것과 자유롭다는 것......

monologue | 2010. 10. 12. 08:53 | Posted by witan

어디에갖혀있다는 것과, 그리고 자유롭다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세상이 나를 가둔 것인지 아니면 내가 갇힌 세상밖에 있는 것인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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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0. 9. 19. 08:31 | Posted by witan

오후 1시,

등산을 시작한 지 1시간이 넘었지만 중간 경유지점인 망덕봉까지 거리의 1/3도 채 못왔다.

계속되는 암릉길을 오르자니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다

암릉길이 전망은 좋지만 크고 작은 바위들을 계속 넘어서 올라야 하기 때문에

다리와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도전망이 좋으니 그런대로 오를만하다.

하지만 확트인암릉길 전망을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카메라를꺼내 사방을 찍다보면

산행 시간이 자꾸지체된다.

오후 1시 15분,

암릉길 위의 고사목 지점에서 15분 정도 더 올라가자 전방으로

내가 오르는 암릉길과 좌측 능선이 합쳐지는 암봉이 보인다.

망덕봉 전위봉이다.

좌측 능선 위로는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도 눈에 들어온다.

망덕봉까지는 아직도 더 올라야 한다.

지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암릉길 위의고사목


상천리 입구의 충주호


좌측 능선 윗쪽으로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도 보이기 시작한다


망덕봉 앞쪽에 위치한 전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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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0. 9. 18. 08:45 | Posted by witan

암릉길에서 바라본 충주호 방향의 조망은 거칠 것이 없다.

충주호 뒷쪽으로는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산능선이 병풍처럼둘러 서있고

가까이에는 가은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충주호와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산봉들



사진 앞쪽에 보이는 산이 가은산이다.

가은산 뒷쪽으로는 옥순대교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 구담봉이 있지만

아쉽게도 가은산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암릉길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금수산의 전경이 들어온다.



좌측으로는 망덕봉에서 뻗어나온능선이 암벽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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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0. 9. 15. 18:06 | Posted by witan

보문정사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로에 진입하자마자

두갈래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용담폭포를 경유해서

암릉을 치고 올라 망덕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계곡을 따라가다 바로 금수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용담폭포를 경유하여 암릉을 타는 길이 전망이

훨씬 좋기 때문에 오를 때는 이 암릉길을 타고오르고,

금수산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계곡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산행 초기에는 그나마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풍경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겠지만

하산할 때는 일몰 시간에 쫓겨 사진이고 뭐고

내려오기에도 바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갈림길에서용담폭포 방향으로 길을 잡고

조금 진행하자 용담폭포가 나타난다.

이름은 거창하게 용담폭포인데막상 가까이 보니

폭포 줄기는 용이 아닌 지렁이(토룡) 굵기만하다.

하긴 토룡도 용은 용이니까......

아마도 갈수기라서 수량이 부족한 모양이다.

금수산은 전체적으로 물이 풍부한 산은 아닌 듯하다.

비록 1,000m를 넘는 높은 산이지만 산의 덩치가

크지 않아서 골이 그리 깊지 않다.

골이 깊지 않으니 당연히 갈수기에는 계곡에 물이 많지 않다.

용담폭포





갸냘픈(?) 용담폭포를 구경하고 산 능선으로 오르기 위해서

등산로를 찾아 봤지만 갑자기 길이 안보인다.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사방이 절벽이라서 능선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없다.

다른 곳은 아무리 뒤져봐도 길이 없는데......

아무래도 "등산로 아님"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 곳이수상했다.

팻말 뒤쪽으로 가보니 폭포 좌측의 암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암벽 아래로로프를 걸어놓았는데 거의 수직인데다가 주변에 잡거나

디딜만한 곳이 거의 없어서 마치 암벽등반을 하는 것같았다.

산행 초입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암벽 등반을 하고 나니 벌써부터 다리가 풀린다.

암벽 위에 올라서자 등산로가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20분 정도 진행하자 이정표가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암릉 산행이다.

이 등산로는 금수산 서쪽 능선길로

망덕봉 직전까지 거의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능선길에는 큰 나무가 많지 않아서 조망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바로 앞으로 충주호가 보이고 멀리 월악산에서 문수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용담폭포 윗쪽의 능선길 이정표


능선길 에서 바라본상천리 방향

사진 중앙의 큰 건물 옆 공터가 백운동 매표소 주차장이다.

충주호 방향

사진 윗쪽으로 멀리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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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0. 9. 15. 08:44 | Posted by witan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월악산 국립공원 내 금수산 원점회귀 산행

산행장소 : 충청북도제천시 수산면상천리 소재 금수산 (해발 1,015.8m)

산행일시 : 2006년 11월 10일(금요일)

산행시간 :정오 12시-오후 5시 30분 총 5시간 30여분

산행코스 : 월악산 국립공원 금수산지구 백운동 매표소 -보문정사 - 용암폭포 -금수산 서쪽

능선(암릉) - 망덕봉 - 얼음골재 갈림길 - 살바위고개 갈림길 - 금수산 정상 -

금수산 남쪽 계곡길 - 용담폭포 갈림길 -보문정사 - 백운동 매표소

산행거리 :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

2006년 11월 10일(금)

차박사와 가평의 깃대봉-매봉 산행을 다녀온 지 일주일도 채 안되었는데 몸이 들썩인다.

2005년 6월에 잠도 안자고 새벽길을 달려 올랐었던 월악산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미 한번 올랐던 산이라서 다시 가기에는 내가 안가본 산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등산지도를 보며한참을 고민하다 고른 산이 금수산이었다.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충주호를 끼고 있어서 경치가 수려하단다.

충주호로 낚시를갈 때 늘 오며가며 지나치던 그곳의 산세가 수려했던 기억이 난다.

마음은 벌써 금수산 능선을 타고 있다.

서울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데 항상 기상 시간이 문제다.

특히 나홀로 산행일 때는시간 약속이 잡혀 있질 않기 때문에마음이 느긋해져서

몸까지 따라서 게을러 진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혼자서 가는 야간 산행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져서

더욱 산행 출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게 되었다.

결국 늦장을 부리다 겨우 서울을 출발하여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금수산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한 것은 거의 정오가 다 된 시간이었다.

아무리 야간산행이 두렵지 않다고 해도 혼자서 산속을 밤에 헤매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을리 없다.

그래서 이미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가능하면 어둡기 전에 산에서 내려오려고

서둘러 배낭을 메고 산을 향해서 출발했다.

<금수산 산행 안내도>



<금수산 산행 궤적>


금수산 등산로 초입으로 가기 위해서는 백운동 매표소 주차장에서

백운동교를 건너 마을을 가로질러가야 한다.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2006년 당시에는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제도가 아직 폐지되지 않았다)어쩐 일인지 매표소문이 닫혀있다.

아마도 늦가을이라서 찾아오는 등산객이 거의 없기 때문인 듯했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백운동교가 나타나고 이곳을 지나 마을을 가로질러

산쪽으로 방향을 틀면 넓은 밭 한가운데 보문정사라는 사찰이 들어서 있다.

이 보문정사를 끼고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산쪽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면

금수산 등산로 초입이 나타난다.

백운동교


보문정사



보문정사 앞길에서 바라본 금수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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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1월 4일

가평 깃대봉-매봉 등산로 초입 계곡의 단풍 이미지






두밀리 은행나무


:

깃대봉-매봉(2006-11-04)

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9. 15. 06:49 | Posted by witan

산행종료

오후 4시 20분경 윗삼일 등산로 초입까지 1.14km 남았음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뒤로 하고

10여분을 더 내려가자 드디어 잘 다듬어진 등산로 초입의 갈림길이 나타났다.

갈림길 아래 저만치에 김씨 할머님의 텃밭도 보인다.

길 옆 계곡으로 내려가 땀에 찌든 얼굴을 시원한 계곡물로 씻어내며

총 5시간 40여분에 걸친 깃대봉-매봉 산행을 마쳤다.

윗삼일 등산로 초입까지 1.14km 남았음을 알려주는 이정표


잘 정비되어 있는 윗삼일 등산로 초입의 갈림길

김씨 할머님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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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매봉(2006-11-04)

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9. 15. 06:29 | Posted by witan

계곡길 풍경






계곡 등산로 주변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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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매봉(2006-11-04)

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9. 15. 06:22 | Posted by witan

오후 4시,

깃대봉에서 하산을 시작한지 약 1시간만에계곡의 등산로에 내려섰다.

길도 없이 낙엽만 잔뜩 쌓인 산비탈을 벗어나겨우 계곡 등산로에 올라 섰지만

아직도 2km 정도를 더 내려가야 했다.

윗삼일 등산로 초입으로 향하는 계곡길의 양 옆으로는화려했던가을 단풍들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지친 발걸음을 잠시 머물게 한다.

게다가 등산로 주변에는 가을 야생화들이 그 화려한 몸짓으로 눈길을 끈다.

계곡길 주변의 늦가을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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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매봉(2006-11-04)

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9. 14. 10:11 | Posted by witan

30분만에 매봉에서 다시 깃대봉으로 돌아온 우리는 곧바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올라올 때는 능선길을 이용했지만 하산할 때는 계곡길로 가기 위해

약수봉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하지만 지도상으로 깃대봉과 약수봉 중간에 있는 계곡 갈림길을 찾을 수 없어서

그냥 무작정 길도 없는 계곡 방향의 비탈길을 치고 내려갔다.

등산로가 아니라서 낙엽이 많이 쌓여 있었고 그때문에 엄청 미끄러웠다.

마치 눈길처럼 미끄럼을 타고 내려가야할 정도로 낙엽이 많이 쌓여 있었다.

여러번 엉덩방아도 찧으면서 허겁지겁 길도 없는 비탈길을 내려가다 보니

눈앞에 등산로가 바로 나타난다.

이제부터는 산책길이나 다름없다.

비록 계곡의 등산로는 평탄했지만 한참을 내려가야했다.

깃대봉에서 약수봉으로 이어진 능선


길도 없는 계곡을헤쳐 나가는 차박사


계곡 비탈에는 길도 없이 낙엽만 잔뜩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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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4일

가평 깃대봉-매봉 산행팀

깃대봉에서.....

차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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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매봉(2006-11-04)

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9. 7. 06:15 | Posted by witan

12시 30분,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이 넘어서야 겨우주능선에 올라섰다.

능선길이 온통 낙엽에 덮여 있어서 눈길 못지 않게 미끄러웠고,

그만큼 산행하는데 힘이 들고 시간이 걸렸다.

주능선길에 서있는 이정표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 깃대봉까지는 1km 정도 남았다.

주능선길에 올라서서 처음 만난 이정표


주능선길을 타고 20분 정도 더 오르자 드디어 깃대봉 정상이다.

하지만 해발 900m나 되는 봉우리의 정상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은 기대 이하의 것이었다.

정상이래봐야 이정표 하나에 약간의 공간이 전부였다.

조망도 그리 좋지도 않고......

아무튼 산행 초반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깃대봉 정상의 모습이다.

허탈한 마음에 배나 채우자는 생각으로 짐을 풀고 가져간 도시락으로 점심을해결했다.

점심을먹고 난 뒤 매봉까지 꼭 가야하나 하는 잠깐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처음 계획했던대로 매봉까지는 가보기로 하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

깃대봉 50m 전에 위치한 이정표

깃대봉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낙엽으로 덮여 있다.

깃대봉 정상 이정표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매봉


깃대봉에서 매봉으로 가는 길은 완만한 능선길로

약 2km가 못되는 거리지만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키 높이 정도의 관목과 가시덤불이등산로를 점령하고 있어서

잠시만한눈을 팔아도 옷이나 피부에,

그리고 얼굴에까지 흠집을 내기 일쑤여서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다.

게다가 등산로도 능선의 날등 위에 반듯하게 난 것이 아니라

약간 좌우로 어긋나서 경사길의 형태를 하고 있었고,

길바닥에는 나무뿌리와 관목들이 삐죽삐죽 튀어 나와 있어서

발걸림의 역할까지 하니빨리 진행하려면

다리와 허리에 잔뜩 힘을 주어야 했다.

능선길에서의 전망까지 시원치 않으니

이래저래 이번 산행은 체력단련산행이 된 느낌이다.

한참을 앞서 가던 차박사가 하는 말이

우리가 가는 봉우리가 매봉이 아니라 "메~롱 봉"이란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육체적으로 힘만 드는,

그래서우리를 골탕 먹이는 봉우리라는우스갯 소리다.

오후 2시 15분, 깃대봉에서 출발하여약 40여분 정도 걸려

도착한 매봉의 전망은 깃대봉보다 더 열악했다.

주변이 키보다 큰 관목에 둘러싸여 있어서 거의 조망이 불가능했고,

제대로 쉴 수 있는 공터 조차도 거의 없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전파 송신 중계탑이 전부였다.

관목과 가시덤불로 뒤덮인 깃대봉-매봉 등산로


깃대봉에서 매봉으로 가는 중간의 이정표

매봉 정상의 이정표


매봉 정상에 있는 통신탑

매봉에서 볼거리는 이것이 전부였다.

매봉에서 관목들 사이로 겨우 볼수 있었던 유일한 전망,

그나마 이쪽 방향으로는 산도 없고 대기 마저뿌옇게 흐려져 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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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매봉(2006-11-04)

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8. 28. 09:48 | Posted by witan

능선길에서 바라본 깃대봉의 늦가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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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매봉(2006-11-04)

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8. 28. 09:42 | Posted by witan

비록 늦가을이지만 아직 이곳저곳에 단풍이 남아 있어서

능선길을 오르는 경치는 그런대로 볼만했다.

불타오르듯이 화려한 붉은 단풍은 없어도 은은한 단풍색이

오히려 늦가을 산행길에 차분함을 더해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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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8. 28. 09:21 | Posted by witan

계곡 방향 등산로


김씨 할머니댁 뒤에 위치한 능선 방향 등산로,

우리는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능선길은 예상한대로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았다.

비록 등산로는 희미해도 능선만 따라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길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늦가을이라 쌓인 낙엽이 많아서

비탈길을 오르는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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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깃대봉-매봉(가평) | 2010. 8. 28. 09:03 | Posted by witan

경기도 가평읍 두밀리 윗삼일,

깃대봉 등산로 초입으로 가는 계곡 양편에는 별장같은 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누가 사는지는 몰라도 산 좋고 물 맑고 공기좋은, 그리고 덤으로 경치까지 좋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은근히 부럽다.

오염만 시키지 않는다면......

오전 11시쯤 윗삼일 등산로 초입에 도착했다.

길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역정을 내시면서 산에올라가지 말라고 하신다.

당황한 나와 차박사가 할머니께 차초지종을 알아보니,

산나물과 약초를 깨는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셔 마구잡이로 파헤치기 때문에

산에 못올라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약초나 산나물을 깨는 사람들이 아니고 단순히 등산을 하면서

사진이나 찍는사람들이라고 말씀을 드리니 그제서야 화를 누그러뜨리신다.

이 분이 바로 등산지도에도 나와 있는 그 유명한 두밀리 김씨 할머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아무튼 김씨 할머님의 일장 훈시(?)를 공손히 귀담아 듣고는 천천히 산행을 시작했다.

두밀리 윗삼일로 오르는 길


김씨 할머님의 일장 훈시를 공손히 듣고 있는 차박사(^^)




김씨 할머니 댁


계곡 방향의 깃대봉 등산로 초입,

우리는 이 방향으로 오르지 않고 사진 오른쪽에 있는능선길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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