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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10:33 | Posted by witan

오후 5시 30분, 산행완료

가팔진 계곡길을 1시간 정도 달음박질하듯 내려서니 어느새 용담폭포 갈림길이다.

5시간 30여분에 걸친 금수산 산행을 무사히 마친 것이다.

보문정사를 지나 상천리 마을로 내려서는데

어느오두막 집의굴뚝으로연기가모락모락 올라온다.

갑자기 허기가 지며 마음이 아득해진다.

야간 운전을 해서 서울로 올라갈 일이 막막하다.

을씨년스러운 늦가을에 충청도 산골짜기에서 나홀로 산행이라니.....

청승도 이런 청승이 없다.....

용담폭포 갈림길 이정표


하산길에 뒤돌아 본 금수산 전경

상천리 백운동 마을의 어느 집 굴뚝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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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10:14 | Posted by witan

오후 4시 25분, 하산길

산행을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늦어졌다.

서둘러 배낭을 둘러메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올라갈 때는 금수산 좌측 암릉길을 탔지만

내려갈 때는 반대로 우측의 계곡길을 택했다.

왔던 길로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지름길인 계곡길을 택한 것이다.

내려가는 길은 거리가 짧은 대신에 가파르고 미끄러웠다.

늦가을이라서 낙엽이 등산로에 수북히 쌓여 있었다.

가파른 등산로에 쌓인 낙엽은 눈길과 똒같다.

마구 미끌어진다.

해지기 전에 하산하자는 마음이 급해서 인지

엉덩방아를 수도 없이 찧으면서 계곡길을 내려오는데

어느새 사위가 어둑해진다.

하산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하산길에 바라본 월악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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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09:53 | Posted by witan

금수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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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09:43 | Posted by witan

금수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암릉을

넘어서자 드디어 정상으로오르는계단이 보인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서둘다 보니 허벅지에 무리가 갔나 보다.

근육에 쥐가 날 조짐이 보인다.

일단 쥐가 한번 나면 계속 진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허벅지 근육이 놀라지 않게 조심스럽게 계단을 밟고 올라간다.

오후 4시 7분,

드디어 해발 1,016m 금수산 정상에 올랐다.

금수산 정상부근의 암봉

정상으로 가는 계단


금수산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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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09:28 | Posted by witan

정상에 오르기 직전 마지막 능선길에서 본 전망들

월악산 영봉과 충주호





망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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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금수산 | 2011. 2. 20. 09:22 | Posted by witan

금수산 서쪽과 북쪽 방향의 조망

용아릉



금수산 북쪽 방향의 산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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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08:48 | Posted by witan

이정표를 뒤로 하고 오르막길로 이어진 계단에 올라서자

확트인 전망이 반겨준다.

남서방향의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계단 앞쪽으로는 금수산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암봉이 서있다.

계단을 뒤로 하고다시 능선길위에 올라서면이번에는

금수산 북쪽의 수려한 풍경이눈길을 끈다.

충주호와 월악산 원경

충주호


가은산 뒷쪽의 충주호 방향


지나왔던 망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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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08:21 | Posted by witan

오후 3시 40분,

작은 암봉을 돌아 내려가자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면서

금수산 정상까지0,3km가 남았음을 알려주는이정표가 나타난다.

여기까지 오는데 그리 힘들지는않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마음이 급해진다.

정상까지 0.3km 남았음을 보여주는 이정표

암봉을 돌아서 올라가는 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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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20. 08:02 | Posted by witan

망덕봉에서 내려와 10분 정도 진행하면 얼음골 갈림길이 나온다.

능선 길 양 옆으로는 나무들이 빼곡하여 조망이 그리 좋질 않다.

얼음골 갈림길에서 20여분 더 진행하자 그제서야 작은 암봉이 나타나면서

그나마트인 전망을 보여준다.

얼음골 갈림길


금수산 정상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암봉,

이 암봉을 넘어서 옆으로 돌아가야금수산 정상으로 올라가는계단길이 나온다.


암봉에 서서 바라본 금수산 북동쪽 방향,

저 아래쪽에 중앙고속도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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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금수산 | 2011. 2. 19. 10:44 | Posted by witan

금수산 정상까지 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기에 서둘러 망덕봉에서 내려온다.

이제부터는 능선 안부와작은 암봉을 오르내리는 금수산 주능선길이다.

망덕봉에서 내려서 보니 등산로에 안내판이 서있다.

"등산로 아님"

용담폭포에서도 이 표지판에 속아 한참을 헤맸는데 이곳 능선에도 같은 표지판이 있다.

오름길 이정표에는 등산로 표시를 해놓고 반대로 하산하는 방향의 능선길에서는

등산로가 아니라는 표지를 세워 놓았다.

도무지 뭘 하자는 건지.....

"등산로 아님" 표지판,

표지판 바로 뒤쪽으로 난 길이 망덕봉에서 내려오는 길이고,

표지판 왼쪽으로 난 길이 망덕봉 갈림길에서 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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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19. 10:29 | Posted by witan

오후 2시 48분,

무려 한 시간을 더 오르고서야

겨우 망덕봉 갈림길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망덕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곧바로 금수산 정상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망덕봉을 거쳐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길을 재촉한다.

갈림길에서 5분정도 더 올라가자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망덕봉이다.

망덕봉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나무에 둘러싸인 빈터처럼 느껴진다.

봉우리 표지판도 초라하고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여서 조망도 거의 없다.

망덕봉 갈림길 이정표

초라한 망덕봉 표지판

망덕봉은그냥 숲 속의 빈터같다.

망덕봉은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멋진 조망을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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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1. 2. 19. 10:09 | Posted by witan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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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금수산 | 2011. 2. 19. 09:43 | Posted by witan

전위봉을 지나 망덕봉을 향해 조금 더 오르자 조망은 더욱 수려해진다.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바위와 저만치 발 밑에 내려다 보인다.

충주호 뒷쪽으로 병풍처럼 버티고 서있는 월악산도 한결 웅장한 모습으로다가온다.

충주호와 월악산 방면의 조망




충주호를 왕복하는 유람선도 보인다.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


내가 오르고 있는암릉길 좌측의 능선,

이 능선도 망덕봉으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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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금수산 | 2011. 2. 18. 11:27 | Posted by witan

예전에 엠파스 블로그에 올렸었던산행기를 파란불로그에 다시 올리는 작업을 하는데

은근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귀찮기도해서계속해야 할 지 망설여진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일이니 마무리는 지을 생각으로 틈나는 대로 올리고 있다.

예전 엠파스 블로그는 글을 쓸 때 자유롭게 시간 설정을 할 수가 있어서 나중에 올린 글도

시간 순서대로 예전 글 다음으로 정렬 시킬 수가 있었는데파란 블로그는 그런 기능도 없다.

그래서 연속으로 올리던 글을 중간에 중단했다가 나중에 다시 올리면 말 그대로 글 순서가

엉망이 된다.

블로그 기능도 후지고 게다가 블로그 관리를 이렇게 엉망으로 하는 포털 사이트는

아마 파란이 최고일거다.

암튼 그동안 조금씩 올리다가 시간이 나질 않아서한동안 방치해두었던

2006년 11월 금수산 산행기를오늘부터 조금씩 다시 올리기로 했다.

<금수산 산행기>

오후 1시 15분,

좌측의 족두리봉과 독수리봉을벗삼아 쉬지 않고 전위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마음처럼 빨리 올라가질 않는다.

오후 1시 27분,

망덕봉 전위봉에 오르자 풍경이 또 달라진다.

약간 윗쪽으로 보이던 족두리바위과 독수리 바위가 어느새 같은 눈높이에위치해 있다.

충주호 방향의 조망도 훨씬 넓게 보인다.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





충주호 방향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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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금수산 | 2010. 9. 19. 08:31 | Posted by witan

오후 1시,

등산을 시작한 지 1시간이 넘었지만 중간 경유지점인 망덕봉까지 거리의 1/3도 채 못왔다.

계속되는 암릉길을 오르자니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다

암릉길이 전망은 좋지만 크고 작은 바위들을 계속 넘어서 올라야 하기 때문에

다리와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도전망이 좋으니 그런대로 오를만하다.

하지만 확트인암릉길 전망을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카메라를꺼내 사방을 찍다보면

산행 시간이 자꾸지체된다.

오후 1시 15분,

암릉길 위의 고사목 지점에서 15분 정도 더 올라가자 전방으로

내가 오르는 암릉길과 좌측 능선이 합쳐지는 암봉이 보인다.

망덕봉 전위봉이다.

좌측 능선 위로는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도 눈에 들어온다.

망덕봉까지는 아직도 더 올라야 한다.

지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암릉길 위의고사목


상천리 입구의 충주호


좌측 능선 윗쪽으로 족두리 바위와 독수리 바위도 보이기 시작한다


망덕봉 앞쪽에 위치한 전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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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금수산 | 2010. 9. 18. 08:45 | Posted by witan

암릉길에서 바라본 충주호 방향의 조망은 거칠 것이 없다.

충주호 뒷쪽으로는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산능선이 병풍처럼둘러 서있고

가까이에는 가은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충주호와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산봉들



사진 앞쪽에 보이는 산이 가은산이다.

가은산 뒷쪽으로는 옥순대교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 구담봉이 있지만

아쉽게도 가은산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암릉길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금수산의 전경이 들어온다.



좌측으로는 망덕봉에서 뻗어나온능선이 암벽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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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금수산 | 2010. 9. 15. 18:06 | Posted by witan

보문정사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로에 진입하자마자

두갈래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용담폭포를 경유해서

암릉을 치고 올라 망덕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계곡을 따라가다 바로 금수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용담폭포를 경유하여 암릉을 타는 길이 전망이

훨씬 좋기 때문에 오를 때는 이 암릉길을 타고오르고,

금수산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계곡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산행 초기에는 그나마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풍경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겠지만

하산할 때는 일몰 시간에 쫓겨 사진이고 뭐고

내려오기에도 바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갈림길에서용담폭포 방향으로 길을 잡고

조금 진행하자 용담폭포가 나타난다.

이름은 거창하게 용담폭포인데막상 가까이 보니

폭포 줄기는 용이 아닌 지렁이(토룡) 굵기만하다.

하긴 토룡도 용은 용이니까......

아마도 갈수기라서 수량이 부족한 모양이다.

금수산은 전체적으로 물이 풍부한 산은 아닌 듯하다.

비록 1,000m를 넘는 높은 산이지만 산의 덩치가

크지 않아서 골이 그리 깊지 않다.

골이 깊지 않으니 당연히 갈수기에는 계곡에 물이 많지 않다.

용담폭포





갸냘픈(?) 용담폭포를 구경하고 산 능선으로 오르기 위해서

등산로를 찾아 봤지만 갑자기 길이 안보인다.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사방이 절벽이라서 능선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없다.

다른 곳은 아무리 뒤져봐도 길이 없는데......

아무래도 "등산로 아님"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 곳이수상했다.

팻말 뒤쪽으로 가보니 폭포 좌측의 암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암벽 아래로로프를 걸어놓았는데 거의 수직인데다가 주변에 잡거나

디딜만한 곳이 거의 없어서 마치 암벽등반을 하는 것같았다.

산행 초입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암벽 등반을 하고 나니 벌써부터 다리가 풀린다.

암벽 위에 올라서자 등산로가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20분 정도 진행하자 이정표가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암릉 산행이다.

이 등산로는 금수산 서쪽 능선길로

망덕봉 직전까지 거의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능선길에는 큰 나무가 많지 않아서 조망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바로 앞으로 충주호가 보이고 멀리 월악산에서 문수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용담폭포 윗쪽의 능선길 이정표


능선길 에서 바라본상천리 방향

사진 중앙의 큰 건물 옆 공터가 백운동 매표소 주차장이다.

충주호 방향

사진 윗쪽으로 멀리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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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2006-11-10)

mons/금수산 | 2010. 9. 15. 08:44 | Posted by witan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월악산 국립공원 내 금수산 원점회귀 산행

산행장소 : 충청북도제천시 수산면상천리 소재 금수산 (해발 1,015.8m)

산행일시 : 2006년 11월 10일(금요일)

산행시간 :정오 12시-오후 5시 30분 총 5시간 30여분

산행코스 : 월악산 국립공원 금수산지구 백운동 매표소 -보문정사 - 용암폭포 -금수산 서쪽

능선(암릉) - 망덕봉 - 얼음골재 갈림길 - 살바위고개 갈림길 - 금수산 정상 -

금수산 남쪽 계곡길 - 용담폭포 갈림길 -보문정사 - 백운동 매표소

산행거리 :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

2006년 11월 10일(금)

차박사와 가평의 깃대봉-매봉 산행을 다녀온 지 일주일도 채 안되었는데 몸이 들썩인다.

2005년 6월에 잠도 안자고 새벽길을 달려 올랐었던 월악산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미 한번 올랐던 산이라서 다시 가기에는 내가 안가본 산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등산지도를 보며한참을 고민하다 고른 산이 금수산이었다.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충주호를 끼고 있어서 경치가 수려하단다.

충주호로 낚시를갈 때 늘 오며가며 지나치던 그곳의 산세가 수려했던 기억이 난다.

마음은 벌써 금수산 능선을 타고 있다.

서울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데 항상 기상 시간이 문제다.

특히 나홀로 산행일 때는시간 약속이 잡혀 있질 않기 때문에마음이 느긋해져서

몸까지 따라서 게을러 진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혼자서 가는 야간 산행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져서

더욱 산행 출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게 되었다.

결국 늦장을 부리다 겨우 서울을 출발하여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금수산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한 것은 거의 정오가 다 된 시간이었다.

아무리 야간산행이 두렵지 않다고 해도 혼자서 산속을 밤에 헤매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을리 없다.

그래서 이미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가능하면 어둡기 전에 산에서 내려오려고

서둘러 배낭을 메고 산을 향해서 출발했다.

<금수산 산행 안내도>



<금수산 산행 궤적>


금수산 등산로 초입으로 가기 위해서는 백운동 매표소 주차장에서

백운동교를 건너 마을을 가로질러가야 한다.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2006년 당시에는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제도가 아직 폐지되지 않았다)어쩐 일인지 매표소문이 닫혀있다.

아마도 늦가을이라서 찾아오는 등산객이 거의 없기 때문인 듯했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백운동교가 나타나고 이곳을 지나 마을을 가로질러

산쪽으로 방향을 틀면 넓은 밭 한가운데 보문정사라는 사찰이 들어서 있다.

이 보문정사를 끼고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산쪽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면

금수산 등산로 초입이 나타난다.

백운동교


보문정사



보문정사 앞길에서 바라본 금수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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