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anus

오후 4시 45분,

남위바위에 도착했다.

정상까지 700m 정도가 남았지만

보기에 그리 가까와 보이질 않는다.

남위바위 이정표

능선길에서 바라본 축령산 풍경 2

300mm로 당겨본 북한산

용문산

능선길에서 바라본 축령산 풍경1

남산을 300mm로 당겨본 모습

능선삼거리의 단풍

오후 3시 45분, 능선삼거리에 도착했다.

능선 삼거리에서 남이바위로 오르는 중간에는 붉은 단풍이 시선을 끈다.

능선삼거리 이정표

단풍

수리바위에서 바라본 축령산의 단풍.

아직 계절이 일러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출발한 지 50여분만에 수리바위에 올라섰다.

수리바위 이정표

수리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능선길에 올라서자 시야가 확 트인다.

출발한지 20여분만에 샘터가 나욌지만 물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표지판에 샘터라고되어 있는데....샘터 맞는건지.....

자연휴양림이라서 그런지 등산로 정비도 잘되어 있다.

약간 오르막길이지만 출발한 지 30여분만에 힘들지 않게 수리바위 능선길로 접어들었다.

수리바위능선 이정표

수리바위 능선길

2006년 10월 23일 축령산 야간산행(원점 회귀 산행)

산행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해발 879m)

산행일시 : 2006년 10월 23일(월요일)

산행시간 : 오후 2시 40분 - 오후 8시까지 약 5시간 20분

산행코스 : 축령산 관리사무소-독수리바위-남이바위-855봉-정상-855봉-남이바위-독수리바위-관리사무소

산행거리 : 약 9km 내외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

2006년 10월 23일,

전날 내린 비 때문에 공기가 맑아져서 시야가 확 트였다.

비록 구름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었지만 산개된 구름 사이로 맑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좋은 날씨였다.

미적거리다 집에서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야간 산행을 준비하고 축령산으로 향했다.

원래 축령산 산행은 서리산과 함께 묶어서 일주하는 산행이 일반적이지만 시간 관계상 축령산에만 오르기로 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했기 때문에 배낭과 카메라를 챙겨서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축령산 산행 안내도

월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휴양림에도 거의 사람들이 없고 산행하는 사람도 없다.

텅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짐을 꾸린다.

야간산행이니 당연히 산 정상에서 일몰 사진 찍을 준비를 했다.

삼각대까지 챙겨서 짊어진 배낭의 무게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왕 나선 일인데 지금 와서 어쩌랴.

제발 하산할 때 길이나 잃지 말자고 다짐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자소봉에서 바라본 청량산의 야간 풍경,

사실 어두워서 멀리서 보이는 불빛과 가까이 있는 계단빼고는 본 것이 별로 없다.

자소봉으로 오르는 계단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산봉우리 너머로 멀리 작은 도시의 불빛이 보인다.

자소봉 정상 표지석

입석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청량폭포나 정자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입석의 위치가 그만큼 높고 그곳까지 차를 타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입석에서 청량사 방향으로 가다가 중간에 응진전으로 방향을 바꿔 곧바로 자소봉으로 향했다.

응진전

응진전에서 김생굴로 가는 도중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량사의 풍경

김생굴

2006년 10월 13일 청량산야간산행

산행장소 : 경상북도 봉화군

산행일시 : 2006년 10월 13일(밤) -14일(새벽)

산행시간 : 대략 오후11시30분 - 오전 3시30분 까지 약 4시간

산행코스 : 입석 - 응진전 - 김생굴-자소봉(840m) - 응진전-입석

산행거리 :

산행인원 : 2명(본인,오박사)

경주에서 강의가 끝난 뒤 오박사를 부추긴 끝에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에 가기로 했다.

주왕산 야간 산행을 마치고 새벽에 주산지에 들러 사진도 찍으려는 욕심이었는데......

저녁 9시쯤 주왕산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국립공원이라서 야간산행을 통제한단다.

어떻게든 산행을 하려고 수를 써보지만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요지부동이다.

현지인들은 아무리 통제를 한다고 해도 샛길을 알고 있어서 어떻게든 등산을 한다는데

한밤중에 감시를 피해서 도둑처럼 산행하기도싫고.....

그냥 차를 돌려 서울로 올라갈까 하다가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에 가기로 했다.

청송에서 봉화까지 밤길이 의외로 더뎌서 청량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밤 12시가 다된 시간이었다.

너무 캄캄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한밤중에 야간 산행이라니....

그야말로 아무 생각없이 약 4시간에 걸쳐 산을 오르내렸다.

청량산 산행안내도

눈이 녹기 시작한 거리의 풍경

눈 내린 들판을 내려다 보며 창공을 선회하는 매

오전도 안 지났는데 전날 내린 눈이 벌써 다 녹고 있다.

무거운 렌즈에 카메라를 두개씩이나 들고 서둘러 나갔다.

도로의 눈은이미 다 녹았고, 도로 주변에 수북하게 쌓였었던 눈도많이 녹았다.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니 양지 바른 남향 지역은 아예 눈이 없는 곳도 있었다.

눈 내린지 하루만에.......

그나마 집 주변에는 쌓인 눈이 남아 있었다.

무거워서 거의 잘 쓰지 않는 AF-S 80-200mm렌즈를 들고나섰다.

전 날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아 거리는 온통 하얀색으로 눈이 부시다.

사진 몇장 찍고 나니 벌써 팔이 아프다.

이렇게 렌즈가 무거우니 활용도가 그리 높진 않지만

그래도 사진 하나는쨍하게 뽑아준다.

날이 그리 춥지 않아서 도로 위의 눈은계속 녹고 있었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려서 도로 주변 지역에는 수북하게 쌓여있다.

눈이 도로에 쌓이기 시작하자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섰다.

Minix Road를 따라 1시간 정도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눈이 훨씬 많이 내린다.

조지아에서는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는 일이 드문데........

모처럼 진짜 겨울같은 느낌이 드는 날이다.

눈내린 미닉스 로드 주변 풍경

이곳 조지아에 폭설이 내렸다.

눈 보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서쪽으로부터 몰려온 눈폭풍이 텍사스를 시작으로

앨라바마, 조지아, 플로리다에가지 폭설을 뿌리고 지나갔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어느새 지붕을 하얗게 덮어버렸다.

북쪽에서 일을 마치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서 들른 쓰시집, Kani House

새우와 야채 튀김

스페셜 모둠 롤

우동

North Georgia Premium Outlets의 여러 풍경들

길건너편에는 Walmart가 들어서 있다.

North Georgia Premium Outlets에 입점한 브랜드 점포들

North Georgia Premium Outlets 안내판

쇼핑나온 부자(父子)가 열심히 안내판을 살피고 있다.

North Georgia Premium Outlets,

Chelsea Premium Outlets의 조지아 매장이다.

수십개의 유명 브랜드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쇼핑하기 편한 곳이기도 하다.

미국내에서 생산되는 고급 브랜드 제품을 20-6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North Georgia Premium Outlets는 조지아 북부의 Dawsonville(800 Highway 400 South Dawsonville, GA 30534)에위치해 있다.

북쪽에 볼 일 보러 갔다가 시간이 남길래 잠시 둘러봤다.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동쪽과 서쪽 두군데나 있다.

Atlanta 북쪽 Duluth 지역에있는 지역공공 도서관,

도서관 시설이 무척 깨끗하고 잘 정비되어 있었다.

누구나 들어가서 자료를 찾거나 책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잘하면 3월부터 인연을 맺게 될지도 모를 Mercer University의 모습이다.

애틀란타 북동쪽에 위치했는데, 이곳에 있는 대학들 중에서는 그나마 캠퍼스가 좀 나은 편에 속한다.

(애틀란타 근처 미국 대학들의 캠퍼스가 워낙 시원찮아서....)

New Home Place에 Open House로 공개되고 있는 집들,

약 75만 달러

약 40-50만 달러

Fisher Road주변에 새롭게 조성된New Home Place,

가격이 45만-100만 달러까지 다양한 집들이 일부는 이미 입주되어 있고, 일부는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