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넘어서니 산을 끼고 굽이쳐 휘돌아나가는 동강의 모습이 보인다.
동강을 왼쪽 옆으로 두고 운치리 방향으로 가다보니 동강을 건너 점재 마을로 들어가는 작은 다리가 보인다.
다리 위에서 본 동강의 물빛은 그리 맑지만은 않았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2007년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계곡과 강에서 래프팅이 유행하던 때라서 오염을 우려하는 언론 보도도 많았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몇 년 전 영월 어라연에서 보았던 그런 맑은 동강의 물빛은 아니었다.
다리를 건너서 강가 자갈밭 위로 난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주변 경치 사진을 찍으라 또 시간을 보낸다.
사진 찍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 된 것 같아 서둘러 배낭을 꺼내서 짊어지고는 마을 뒤쪽의 백운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운치리에서 가수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동강로와 점재마을로 들어서는 작은 다리
점재마을 뒤편으로 보이는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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