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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원도봉 입구-다락능선-포대능선-회룡능선-망월매표소 코스)

산행장소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해발 740m)

산행일시 : 2009년 8월 29일(토)

산행시간 : 오후 12시 10분- 오후4시 30분까지 총 4시간 20분

산행코스 :원도봉 입구-다락능선-포대능선 송신탑-포대능선-산불감시초소-회룡능선-안말입구갈림길-원효사-

쌍용사-망월매표소

산행인원 :나홀로 산행

2009년 8월 29일(토) 오전

등산 계획이 몇번이나 무산된 끝에 결국 혼자서 산행에 나서게 되었다.

아침까지도 등산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마음이산행으로변했다.

멀리가기는 시간이 이미 늦었고, 그래서 가까운 도봉산 다락능선이나 타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배낭을 챙겨서 나섰다.

차를 원도봉입구의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바로 다락능선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이번 산행코스는 즉흥적으로 다락능선-포대능선-회룡능선으로 정했다.

주말이라서 분명히 Y계곡에서 정체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도봉주3봉 방향은 아예 코스에서 제외 시켰다.

다락능선은 주말인데도 그리 등산객들이 많지 않다.

능선에 암능이 많아 힘든 코스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다락능선에 있는 암릉을 몇개 오르지도 않았는데 벌써힘에 겨워 지쳐버린다.

다락능선을 올라 포대능선의 송신탑까지도착하는데 무려 2시간15분이나 걸렸다.

송신탑에서 산불감시초소 방향을 바라보니 까마득하다.

몸이 무거워진 덕분에 벌써 다리가 풀려버렸는데 산불감시 초소까지 앞으로 30-40분은 더가야하고

거기서 다시 하산하려면....한숨만 나온다.

산불감시초소에서 회룡능선 일부를 타고 가다 안말입구방향 삼거리에서 우측 원효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도 만만치가 않다.

다락능선만큼 험하지는 않지만 다리가 조금 풀린 상태에서는 결코 수월한 길이 아니다.

쉬지 않고 쌍용사까지 내려와서야 길이 편해진다.

이곳에서 사실상 산행이 끝나야하는 것인데.......나는 좀더 걸어야했다.

원래는 쌍용사에서 원도봉입구 주차장으로 가로지르는 길로 가야 했는데그 길을 찾지 못해서

망월매표소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원도봉 입구 주차장까지 올라가야했던 것이다.

길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힘을 많이 쓴 산행이었다.

원도봉 입구 주차장에 세워진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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