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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설경 2 (2014-02-13)

In USA/routine in USA | 2014. 3. 13. 03:59 | Posted by witan

이번에도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동네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큰 길까지 나가보기로 작정을 하고 도로를 따라 걸었다.

대부분의 미국 도로에는 인도가 따로 없어서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이 조금 위험하지만

아침 시간인데다 눈 때문에 차량이 드물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대신 차로 가면 5분 거리를 걸어서 가니 30분이 넘게 걸렸다. 

 

 

 

 

 

도로 한쪽의 눈을 제설차가 치우고 지나갔다.

애틀란타 시내도 아니고 Loganville 같은 촌 동네에 제설차가 다 있다니.......

3-4년전에 눈이 내렸을 때 크게 고생하더니 그 동안 준비를 많이 한 모양이다.

 

 

 

 

 

조지아 곳곳에는 동네마다 저렇게 크고 작은 호수들이 아주 많다.

물색은 그리 깨끗해 보이진 않지만 멀리서 보면 운치가 있다. 

 

 

 

 

 

 

차량이 지나 다니지 않는 도로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다.

기온은 어제보다 많이 올라갔지만 아직 흐려서 해가 뜨지 않으니 눈이 녹질 않는다 

 

 

 

 

 

 

 

 

조지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장의 방목지

 

 

 

 

 

 

 

시간이 지나자 눈 쌓인 도로를 운행하는 차들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느 때보다는 지나다니는 차량이 훨씬 적다.

눈 때문에 차들이 속도도 못내고 약간 경사진 언덕길에서는 눈에 미끌어지며 비틀거린다.

 

 

 

 

 

 

 

 

 

 

도로 옆의 목장 풍경

조지아 시골의 목장에서는 소도 키우지만 말을 많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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