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anus

하산길,

북한산 우이동계곡의 늦은 단풍1

숨은벽 능선의 암릉길

숨은벽 능선 위에서....3

인수봉

밤골 계곡

숨은벽 능선의 암릉

숨은벽 능선 위에서......2

원효봉 방향

염초봉 방향

백운대 방향

숨은벽 능선 위에서....1

노고산방향

사기막골

오봉-도봉산 방향

상장능선 방향

숨은벽3

숨은벽2

숨은벽1

사기막골입구에서 시작되는 능선길 초입은 나무에 시야가 가려서 조망이 거의 없다.

하지만 능선길로 약 30-40분 정도 진행하면 비로소 숨은벽 능선의 암릉길이

나타나면서 정면으로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의 거대한 암벽들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그자리에서 바로 뒤돌아서면노고산 방향으로 탁트인 조망이 눈 앞에 펼쳐진다.

멀리 위용을 드러낸 숨은벽(좌측 봉우리는 인수봉이다)

사기막골

사기막골에서 숨은벽 능선길로 오르는 입구,

동행과 이야기를 하느라등산로 입구를 지나쳐갔던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사기막골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가면서 우측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산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그 길로 들어서서 야산의 능선에 올라서면 그 능선길이 숨은벽 능선과 이어져있다.

사기막골 입구의 단풍,

이 도로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타고 오르면 숨은벽 능선길로 이어진다.

북한산(삼각산)-숨은벽 능선

산행일시 : 20008년 11월 09일(일)

산행장소 : 북한산(삼각산) 숨은벽 능선

산행시간 : 오전 7시30분 - 오후 12시 30분까지 약5시간

산행코스 :사기막골 입구-숨은벽 능선길-밤골계곡-호랑이굴-백운대피소-하루재-

우이산장위 능선길-우이동 입구

산행인원 :2명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배낭을 메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으로 향한다.

모처럼 나홀로 산행이 아닌 동행 산행을 하기 위해서다.

목적지는 작년 여름에 갔었던 북한산 숨은벽 능선 코스이다.

3명의 산행 예정 인원 중 1명이 불참하여 2명만의 조촐한 산행이되었지만 그동안 거의 나홀로 산행만을 해오던 내게는 모처럼만의 동행산행이었다.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효자동 사기막골 입구에서 내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시간이 오전 7시 30분이었다.

이렇게 이른 산행을 시작한 이유는 휴일이라서 시간이 늦어지만 산행 인파로 북적일 것을 우려해서다.

다행히도 사기막골로 오른는 산행객들은 많지 않았다.

사기막골 입구에는 철늦은 단풍이 아직도 산행로 양옆을 장식하고 있다.

늦은 가을 이른 아침의 산공기가 시원하다.

동행과 이야기를 하다 능선으로 오르는 진입로 입구를 놓쳐 잠시 헤맸지만 국립공원답게 대체적으로 등산로가뚜렷하게잘 다듬어져 있었다.

20여분 정도 느리게 이어진 능선길을 지나자 가파른 비탈길이 나타난다.

가팔진 비탈길을 넘어서부터 본격적으로 숨은벽 능선의 진수임 암릉길이 계속이어진다.

숨은벽 능선 코스는작년 여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지만암릉에서바라보는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의 암벽 풍경은 언제 봐도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오래간만에 암릉다운 암릉에 올라서서 까마득한 절벽 아래를 내려다 보니 다리가 다 후들거린다.

그동안 제대로된 암산을 올라보지 못한 탓이리라.

한동안 숨은벽의 위용에 감상하다가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의 호랑이굴로 오르기 위해밤곡계곡으로 내려서는데

하늘에서 한두방울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요즘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틀리는게 정상인데 오늘 일기예보는 기대와는 달리 너무 정확하다.

샘터 근처에 이르자 비가 제법 쏟아지기 시작했다.

배낭에서 쟈켓을 꺼내 입지만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한 싸구려 자켓이라 방수 기능이 시원찮은 것이 걱정이다.

하는 수 없이샘터 바로 윗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 틈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잠시 비를 피하기로 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고40분이 지나도록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언제까지 기달릴 수만도 없어서 그냥 비를 맞으며 산행을 계속했다.

밤골 계곡의 막바지 깔딱고개를올라 호랑굴을 넘어서자 왼쪽으로 인수봉이 보인다.

처음부터백운대에는 오르지않기로 작정한 터라 백운대피소를 지나 바로우이동 방향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하산중에 어느덧 비가 그치고 산공기는 더욱 산뜻해진 느낌이 든다.

우중산행으로 온 몸이 땀과 스며든 빗물로 축축했지만 마음만큼은 상쾌했다.

이래서 산행에 자꾸 빠지는가 보다.

<북한산(삼각산) 산행 안내도>

하산길

북한산성 계곡

원효봉과 염초봉

하신길에.....

백운대

백운대 암벽

원효봉

염초봉

하산길

용암문 방향 하산길에 뒤돌아 본 백운대

염초봉과 백운대

노적봉

백운대에서....

노적봉 정상 봉우리

백운대에서......

인수봉 정상

백운대에서.....

염초봉에서 오르는 길

위문-만경대 방향

백운대에서.....

염초봉 방향

숨은벽 능선 방향

인수봉 방향

만경대와 노적봉

인수봉

백운대피소 방향

백운대 방향

백운대 오르는 길에...

우이동 방향

위문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암벽길....

백운대 오르는 길에.....

노적봉과 의상능선

북한산성 계곡

만경대-노적봉

백운대 암벽

백운대 암벽

백운대 오르는 길에 바라본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백운대 오르는 길에 바라본 만경대 방향

위문

위문으로 가는 도중에.....

2005년 5월 16일 북한산 나홀로 산행을 했다.

등산코스 :우이동 입구-하루재-위문-백운대-용암문-도선사-우이동 입구

하루재 이정표]

하루재를 지나 백운대피소로 가는 도중에 바라본 인수봉

산행 중간에 뒤돌아본 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