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anus

마당바위-신선대 구간 깔딱고개를 오르며.....

마당바위에서...

휴식중인 산행객들

우이암

도봉산 정상 방향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도봉산 계곡의 단풍2

도봉산 계곡의 단풍1

도봉산

산행일시 : 20008년 11월 05일(수)

산행장소 : 도봉산

산행시간 : 오후 2시 - 오후 6시까지 약4시간

산행코스 :도봉산역 -마당바위-신선대-Y계곡-다락능선-망월사역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

오전에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가방을 둘러메고 전철역으로 향했다.

이번 산행 목적지는 도봉산이다.

10월부터 다시 다니기 시작한 산행을 중간에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학기 중에는 계속 산행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멀리 원거리 산행은 못가더라도 가까운 근교 산행은 가능하면 지속하려고 한다.

도봉산은 몇번이나 갔다왔는지 잘 기억도 안난다.

그래도 도봉산에는 아직 못가본 등산로가 있고, 그래서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 산이다.

그리고 도봉산은 북한산(삼각산)과 마찬가지로 서울 근교에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산이지만

그렇다고 쉬이 볼 산은 절대 아니다.

도봉산의 암릉길은 웬만한 지방의 이름있는 암봉들과 비교해서 더 험하면 험했지 절대 만만한 길은 아니다.

많이 다녀서 잘 알고 있는 등산로라고 자만해서는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항상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진다.

이번 산행코스는 도봉산역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도봉대피소-천축사-마당바위-신선대-Y계곡-다락능선-심원사-원도봉계곡 입구를 거쳐 망월사역으로 하산하는 등산로를 택했다.

집에서 출발 시간이 늦어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려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2시가 다됐다.

날씨도11월 날씨 답지않게 더운 느낌마저 들었다.

마당바위까지 올라가는 계곡길에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단풍이 군데군데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예년만큼의 화려한 자태는 아니다.

마당바위에는 평일인데도 상당히 많은 수의 산행객들이모여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평일에도 이정도의 산행객이라면 주말에는 Y계곡이 미어 터질지도 모르겠다.

마당바위를 지나면서부터 신선대까지는 제법 가파른 깔딱고개라서 땀도 많이 나고 힘도 꽤나 들었다.

게다가 산행때마다 항상 겪는 일이지만 오늘도 들고간 카메라가 거추장스럽다.

안가져가기에는 뭔가 아쉽고 가져가면 항상 짐이고.......산행에서의 카메라는 내게 항상 딜레머다.

단숨에 신선대까지 치고오르려니 숨이 많이 차오른다.

그래도 여러번 다녔던 길이라서 눈에 익고 몸에도 익숙한 느낌이다.

잠시 신선대에 머물려 경치를 감상하다바로 Y계곡으로 향한다.

주말에는 산행객이 많아서 Y계곡길을 포대능선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일방통행한다는 게시판이 눈길을 끈다.

다행히 평일이고 오후 늦은 시간이라서 Y계곡을 건너는 사람은많지 않다.

도봉산에 올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도봉산 Y계곡은재미있는 등산로이다.

만일 가드레일이 없었다면 쉽게 오를내릴 엄두를 못낼만한 험로이기도하다.

Y계곡을 건너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다락능선을 타고 하산하기시작했다.

다락능선은 4년전에 한번 타본 적이 있는데그 때는 산을 오르는 방향이었고,다락 능선으로 하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하산을 하다보니 다락능선이 의외로 험로였다.

시간이 늦어 어둑하기도하고 힘도 많이 빠져있어서(잠을 제대로 못잔데다가 밥도 제대로 챙겨먹질 못해서) 다리가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올랐던 기억과는 사뭇 다르게 하산길이 쉽지 않았다. 5시가 넘자 이미 산길은 어두워졌다.

배낭에서 랜턴을 꺼내는 것도 귀찮아서 보이지 않는 길을 더듬듯 내려가다 발을 헛디뎌 몇번이나 넘어질뻔 했지만

그래도 멈춰서 배낭을 뒤적여 랜턴을 꺼내고 싶은 마음이 들질 않는다.

그렇게 휘적휘적 내려가다보니 어느덧 심원사의 휘미한 불빛이 보이고 곧이어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이다.

오후 2시쯤에 산행을 시작하여 6시에 하산했으니 대략 4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이었는데도

몸은 마치 장거리 산행을 마치고 난듯 축쳐져있었다.

<도봉산 산행안내도>

도봉산 주봉인 자운봉,

도봉산의 최고봉이다.

만장봉

신선대에서 바라본 Y계곡,

두 암봉 사이의 계곡이 Y계곡이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사패산 방향,

앞쪽의 두 봉우리가 Y계곡

신선대에서 바라본 만장봉

Y계곡 위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위의 예전 대공포 진지

신선대

도봉산에서 가장 난코스 중의 하나로 꼽히는 Y계곡

Y계곡의 정상방향 입구

Y계곡의 포대능선 방향 입구

포대능선에서...3

포대능선에서...2

이름 모를 바위...

망월사

포대능선에서....1

사패산방향

공사중인 외곽순환고속도로

산불감시초소

다락능선에서....

2006년 1월 18일 도봉산(740m) 산행,

산행일시 : 2006년 1월 18일

산행장소 : 도봉산(740m)

산행코스 : 망월사역(지하철1호선)-원도봉매표소-다락능선-포대능선-Y계곡-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

-도봉대피소-도봉서원-도봉산역

산행시간 : 대략 오전 11시 30분 - 오후 4시30분까지 약 5시간(휴식 및 사진촬영 시간 포함)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

도봉산 산행안내도(출처: 조선일보 부록 전국명산12등산관관지도)

도봉산 석양

도봉3봉

도봉산의 암봉들

도봉산의 암봉들

포대능선에서...

수락산 방향

도봉3봉 방향

포대능선에서....

의정부방향

상계동 방향

포대능선 중간에서....

포대능선에서 내려다 본 망월사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도봉3봉

사패능선 방향

도봉산 신선대

포대능선에서....

도봉산 실루엣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포대능선 위에서.....

저 아래 산 중턱에 망월사가 보인다.

2004년 11월 13일 다시 도봉산을 찾았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모두 5명이 동행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