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에 올라 잠시 주변 풍경을 조망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중봉 앞쪽에 설치된 군사시설 보호 철조망이 분위기를 더욱 을씨년스럽게 한다.
그나마 등산객이라도 몇명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두달 전 나홀로 산행 때에는 등산로 초입에서 딱 한사람을 볼 수 있었을 뿐인데......
중봉 정상 바로 아래 적당한 지역(사실 그리 좋은 장소는 아니었음)에서
간단한 먹을거리로 허기을 해결하고는 서둘러 하산하기 시작했다.
하산길, 큰골 계곡의 작은 폭포와 소(沼)
지난 번 보다 겨ㅖ곡물이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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