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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2009-05-03)

mons/방태산 | 2009. 7. 29. 04:09 | Posted by witan

오후 1시 50분,

드디어 방태산 주억봉 정상에 도착했다.

개인약수산장에서 오전 9시20분경에 출발했으니 무려 4시간 30분이 걸린 것이다.

주능선에서 1385봉을 오르면서부터다리에 쥐가 오르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에어 스프레이를 뿌려봐도 증상이 낫질 않는다.

허벅지에 통증이 지속되니 자연히 발걸음이 더딜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예상했던 시간 보다도 30여분 이상 늦어졌다.

오박사는 벌써 정상에 도착하여 나를 한참동안 기다린 듯하다.

여태 기다린 오박사에게 미안했지만이왕 늦은 거 내친 김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까지 찍었다.

공기중에 연무가 많아서 시야가 멀리까지 이어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방태산 정상에서 바라보는산봉들의 모습은 언제나 장관이다.

시야가 조금만 더 트였다면 방태산 북쪽 적가리골의 광활한 모습과 함께 그 너머 멀리 위치한

설악산의 웅자도 한 눈에볼수 있었을텐데......

(내 블로그 상단의 배경 사진이 바로 2006년도 겨울 산행 때 방태산주억봉 정상에서바라본 설악산의 모습이다)

방태산 정상의 수려한 풍광과는 달리 방태산 정상을 알려주는이정표는 정말 초라하다.

다른 산들의 정상 표시석에 비하면기가 찰 정도다.

2006년도에 방태산에 올랐을 때와 전혀 변한 것이 없다.

그래도 방태산 정상에는 아쉬운 것이 없다.

산 그 자체가 가장 멋진 조형물이기 때문이다.

방태산 정상의 진짜 초라한 이정표와 정상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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